저희 연구소가 상반기 마지막 월례 세미나로 <뒤틀린 한국 의료, 그 이후>를 준비했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대생이 학교를 떠난 지 만 17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정책을 강행한 대통령은 탄핵되고 정권도 바뀌어 지난 정부의 대표적 의료 정책인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적어도 명목상으로는 폐기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의대생이 학교로, 전공의가 병원으로 돌아오면 모든 것이 정상화될까요?

6월 월례 세미나 강사로 나설 시사IN 김연희 기자님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합니다. 

작년 여름 주목받았던 <뒤틀린 한국 의료>, 올해 봄 인구에 회자된 의사 커뮤니티 관찰기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들려 준 목소리를 가다듬어 한국 의료의 뒤틀린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한국의 의사들에 대하여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가 최근 사태를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 세미나입니다. 9월에 더 알찬 내용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한림대학교 사회의학연구소장 최용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