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수상한 하승희 교수(우측)

한림대학교 언어병리학전공 하승희 교수님의 연구가 교육부의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어 지난달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한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수상했습니다.

교육부는 2023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중에서 독창성, 우수성 및 학술적 기여도를 고려하여 인문사회 분야 26선, 이공 분야 20선, 한국학 분야 4선 등을 우수성과로 뽑았습니다.

하 교수님은 ‘자동음성인식 기반 말소리 평가 방법 및 장치’ 연구로 학술연구지원사업 인문사회기초연구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해당 연구는 인공지능(AI) 자동음성 인식을 통해 아동의 말소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언어발달 및 장애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입니다.

<'2024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사례집'에서 발췌>

하 교수님은  공동연구진(윤태진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소정민 서강대학교 교수)과 함께 ‘한국 아동의 다양한 발음 변이를 포함한 말 음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음성인식 기술의 정확성을 향상시켰으며,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특히 연구 결과가 음성인식 분야 최우수 국제학술대회인 ‘INTERSPEECH 2024’에서 구두발표로 소개되며, 기술의 혁신성과 학술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하 교수님은 “발달 과정에 있는 아동의 음성을 기존 기술로는 정상과 지연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AI 자동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아동의 말소리를 더욱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소감 밝혔습니다. 한편, 하 교수님은 올해 Speech4All이라는 AI 음성인식 및 말-언어 분석 전문 회사를 창업해 연구성과의 실용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연구성과와 함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원일보]

[이뉴스투데이]

[베리타스알파]

[한국금융경제신문]

[강원신문]

[한림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