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6(수), 융합과학수사학과는 23년도 전공박람회 연계: [범죄현장 수사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

[범죄현장 수사체험]은 국제관에 별도로 마련된 체험현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융합과학수사학과의 김한수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번 체험에는 법학과, 정치행정학과, 소프트웨어학부, 생명과학과, 바이오메디컬학과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먼저 현장분석이 이루어지는 과정 및 주의사항을 듣고, 조를 나누어 현장에 들어갔다. 학생 모두가 장비를 직접 다루어보며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수사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현장 체험이 끝난 후에는 회의실에서 융합과학수사학과에 관한 질의응답 및 진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체험을 주도한 김한수 교수는 "우리학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다양해 기쁘다.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복수전공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바이오메디컬학과 2학년 모 학생은 인터뷰에서 "만들어진 사건 현장에서 혈흔을 확인하고 작은 단서들을 통해 용의자와 살해도구를 특정하는 등 실제 수사 활동에 참여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융합과학수사학과를 전공하면 디지털 포렌식 뿐만 아니라 모의 법정에서 분석한 증거에 대해 증언하는 연습도 할 수 있어, 졸업 후에는 전공 지식을 실전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한편, 융합과학수사학과는 국내 유일 첨단과학수사학과로, 졸업후 다양한 공공, 민간분야의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