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넘어 치료로’…횡성숲체원, 뇌졸중 환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 등록일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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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환자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사진=횡성숲체원]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국립횡성숲체원은 뇌졸중 환자 기능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숲체원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한림대 뉴프런티어 리서치연구소가 연계해 ‘뇌졸중 산림치유의 임상적 치료 효과 검증 및 산림자원 활용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한다.

프로그램 목적은 뇌졸중 환자의 회복에 대한 산림치유의 임상 효과를 연구하는 것이다.

숲을 매개로 한 정신요법과 건강요법에 초점을 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신건강 증진(만다라 색칠, 다담, 명상, 자율신경계균형 측정), 신체기능 증진(물·열 치유, 발 마사지), 운동기능 증진(청태산 체조, 맨발 걷기, 바르게 걷기) 등이다.

실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기상 악화 시 실내에서 운영할 수 있는 건강측정(족저압 측정, 체성분 측정 등)과 운동 효과 증진(편백봉 마사지) 등으로 구성됐다.

뇌졸중 환자 40명 대상 6회씩 운영 예정이며, 향후 전문가 자문과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 원장은 “산림치유 활동이 뇌졸중 환자의 신체기능과 정신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산림 치유가 뇌졸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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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연 기자 wooj27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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