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편(白磁)
  • 작성자 : 박물관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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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1.02.22

백자 편(白磁)

조선, 강화조선궁전지 출토


조선시대에는 사옹원의 분원을 경기도 광주에 설치하여 왕실이나 중앙관청에서 필요로 하는 자기를 생산하였다. 분원에서는 그릇의 굽 안바닥에 유약을 바르고 도구를 이용하여 글씨를 새겼는데 이 글씨는 시기마다 차이가 있어 생산시기와 장소를 알 수 있다. 

이처럼 그릇에 글씨를 쓰는 행위는 분실이나 품질저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조선시대 그릇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